회사에는 어휴~ 저 직원은 어딜가도 몸 값 오르겠네? 왜케 일을 잘해라고 말할때가 있다. 나 역시 몸 값 높을 것 같은 상사 옆에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데, 저런 사고를 가졌다니... 하면서 놀랄때가 많다. 그리고 실제 어딜 가도 대접받을것같다. 그래서 오늘은 몸 값 높은 사람들의 사고와 프레임이 뭐가 다른지를 분석해 본다.
일잘러들은 조직이 원하는 방향으로, 특별한 사고와 스킬이 잘 발달되어있다. 그러니 항상 칭찬을 듣고 자신감이 넘친다. 같이 대화를 하다보면 조직이 딱 원하는 창조력 논리력 통합력 분석력 같은 역량이 쉽게 느껴지는데, 이런 역량이 드러나는 3가지 사고가 뚜렷이 있고, 나도 늘 훈련중이다.
몸값을 높여주는 3가지 사고습관!!
제로베이스 사고, 가설사고, 프레임 사고 이다.
첫번째 제로베이스 사고
이 사고는 대부분의 비즈니스 함정인 경험중심의 자기합리화의 오류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예를들어 회의를 하다가 옆 직원이, 오 나 이런거 괜찮을것 같아!! 라며 중요한 인사이트를 찾앗다고 던진다. 언뜻들엇을때는 참신해보인다. 우리 고객은 어떤사람들이고 그들은 어떤유형을 좋아한다, 라고 나름 본인 경험의 근거를 들어가며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근데 거기에 진짜 그거맞아, 우리가 했을때 돈벌수잇어? 라고 자꾸 질문을 던져보는 상사들이 있다. 특히나, 내 상사는 이런말을 자주했다. 너가 사장이라면 거기에 진짜 투자하겠어? 자꾸 이런얘기 들을때 화가난다. 하~ 꼰대들 뭘 더 증명하라는거야. 라며 입을 다물게 된다. 우리는 거절에 민감하게 설계된 사람이라서 이런 반응은 심리적으로 불편하다. 근데 사실 일잘러들은 이런 질문을 예상했다는 타당한 근거를 바로 제시하는 경우가 있어서 깜짝 놀라게 한다. 그들은 이미 본인주장의 반대편에서 제로베이스 생각을 해본 것이다.
이런 질문들은 스스로 던지는게 중요하다. 내가 어떤 중요한지식을 알았거나 전략적방향을 설정할때 그게 진짜 맞는지 생각해보는거다. 누군가에게 듣기전에, 제로로 돌아가서 다시한번 설계하는게 중요하다. 제로베이스의 반대편이 경험적 사고다. 회의를 하다보면 내가 해봤어!라고 반대하는 꼰대들이 많다. 이런 경험주의는 근거로 중요하지만, 몸값을 높이는 핵심은 아니다. 혁신, 해결책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계속 깨면서 발생한다. 몸값을 높이기 위해, 모든 주장을 생각해보자. 정말 안되는걸까?
두번째 가설사고
어떤결론에 이르기 전에 내가 생각하는 특별한 가설을 세우고 이렇지는 않을까 하고 접근하는 방식이다.
연애를 할때 여자친구가 파스타를 좋아할거라고 생각하고 물어본다. "파스타 어때" "파스타 별루야 다른거 먹자" 이런게 가설사고다. 여자친구가 이걸 먹고 싶다 라고 하는걸 상상하고, 먼저 이거 먹는건 어떨까 하고 제안하고 가설을 제안하고 검증한다. 중요한건 여자친구가 이걸 먹고싶다 하는걸 상상하고 먼저 이거먹는건 어떨까 라고 제안해 보는 태도다. 이게 몸값 높은 사람들의 회의주도방식이다. 바로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중요한태도다.
정답을 말하겠다가 아니라 내가 먼저물어보겠다라는 태도다. 구체적인 결론을 예상하고 검증하는 사고방식이다. 특별히 문제가 어려울수록 더 그렇다. 어려우면 결론이 안보인다. 문제에서 결론이 바로 나오지 않으니,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가설을 설정하고 그거를 던지고 검증한다. 이런것들을 수차례 반복하면 결론에 이를수있다. 주변 사람들은 이 가설검증에 동참을 한다. 하지만 몸값이 오르는것은 가설사고를 한 일잘러들이다.
이 가설사고의 반대는 이거다. 이런 아이디어 어때요? 라고 할때 '글쌔요?' 라고 말하면 빡친다. 그보다는 '이것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이것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확인해볼까요?' 라고 가설을 세워봐라. 리더가 고민하고 나에게 물어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만 답하면 관심이 없는 직원처럼 보이거나, 무능한것처럼 보인다.
세번째 프레임사고
이 사고는 MECE하다 라는 컨설팅 용어랑 공존한다. 어떤 정보에 접근할때 일정한 머리속 프레임을 가지고 접근하는 방식이다. 프레임을 가지고 접근해야 우리가 일하는데 있어서 상사의 프레임도 읽어낼수 있다. 특히나 복잡한 사고를 할 때, 분류하지않고 답하는 것보다는 정보가 상호간에 중복되지않고 전체로 봤을때 누락이 없는 상태로 만드는 능력이 중요하다. 즉, 정보를 프레임을 가지고 정리하는게 중요하다.
밥을 어디서 먹을까? 라고 한다면, 한식, 일식, 중식, 양식 의 프레임으로 정리하면 중복되지않고 정리가 된다. 또는 A블록, B블록 이런식으로 위치로 구분할수도 있다. 중요한건 프레임으로 구분할때 누락과 중복이 없는지 MECE한지 프레임을 잡아가면서 해결하는 태도이다.
비즈니스 프레임은 대표적으로 3C 고객 경쟁사 자사로 프레임을 나누고, 기업분석은 BSC 재무분석, 고객/시장분석, 내부운영, 인사조직관점에서 나누면 중복없이 프레임을 나눌수있다.
그 밖에 상사가 자주 언급하는 사고를 프레임화하여 본인의 것으로 만들면 몸값을 올리는 핵심적인 요소가 되니 꼭 연습해두어야 한다.
자 정리해보자, 본인의 몸값을 올리는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사고습관이다.
모든 것들을 내 생각, 내경험이 아니라 고객입장에서 아니면 새로운 시야에서 제로베이스사고!
구체적인 가설로 상대방의 반응을 얻어내는 질문을 던지는 가설사고
무언가 의사결정하고 정리할때 중복과 누락이 없고 콘셉추얼하고 정리하는 프레임사고!
'끈질기게레벨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트폴리오에 나만의 강점 찾아 넣기 (0) | 2020.08.31 |
---|---|
인정받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0) | 2020.08.30 |
비상장주식 거래방법과 1~2년이내 상장할 회사 찾기 TIP (1) | 2020.06.21 |
무조건 성장 하는 일잘러의 목표관리 방법! 죽어도 지켜서 몸값올리기! (0) | 2020.05.10 |
좋은 기획의 시작, 나만의 메시지를 발견하다. (0) | 2020.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