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취업성공한 자소서 쓰는법 이야기

취뽀이야기 : 취업을 준비하는 당신의 약점은 실은 강점이다!!

[서촌주민 박대리]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으러 들어오신 분들..? 취준생들이 많으시겠죠?

저는 30대에 금융권에 취업한 직장인이자, 지금은 어느정도 경제적인 자유를 얻어, 아름다운 마을 서촌에 살고있는 박대리 라고 합니다. 

위 내용 그대로 저는 30살에 금융권에 취업하고자 결심하였고, 같은 해에 은행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30살이라니?  늦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

그렇기에 제 노하우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비밀을 한번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아마,  저의 전략, 사고방식, 자소서 쓰는법, 면접준비 등은  정말 엄청나게 무지막지하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설사 지금까지 준비를 안했다고 해도 말이죠.. .

물론, 제가 전략을 알려드린다고 해도, 바로 하루아침에 성공하실 수는 없을 겁니다. 

왜냐면  취준은 결국 통찰력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이 통찰력이 바로 생기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그동안에 하지 않았던 사고와 행동을 해야 하는데, 이런 습관의 근육은 아시죠?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 훈련을 단축시킬수 있는 방법입니다.

너무 군소리가 늘어질 것 같아서  먼저 무조건 훈련해야 하는 한가지 적어봅니다.

단연코, 자소서, 면접 이 모든 과정중에 꼭 나오는 질문이자 태클..

그것은 취업을 준비하는 당신의 약점!!!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남들이 보는 본인의 '약점'을, 카운터로 쳐버리는 '넌틀렷어강점'을 준비하세요.

다시한번 본인 스스로 말해볼래요?   '넌틀렷어강점'  입니다.

먼저, 왜 이런 약점따위를 물어보는 것일까요?

자소서 단골질문으로는 '본인 단점, 약점을 기재하시고 그것을 극복한 방법을 적어보시요' 가 있구요.

면접 단골질문으로는  '본인은 ~~한 거가 약해보이는데, 이러이러한 부분이 부족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등이 있습니다. 

이 질문을 답하려면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진화적으로 편견과 비판이 있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을 보면, 외모, 말투 등을 보고 그 사람을 경험점으로 쉽게 판단합니다.

그리고 뭔가 정보를 전달하려고 하면, 머리속에서 곧바로 비판적으로 누르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그것은 우리가 오랫동안 생존을 위한 동물로 진화했기 때문에 보유한 본능입니다. 

이것은 당연한거에요. '인간이기에, 낯선이는 항상 편견과 비판이 생긴다.' 

그러니 본능적으로 묻는 겁니다.  (물론, 출제자는 겉으로는 이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는 하지만 말이죠, 본능적으로 원래 그렇습니다)

자 그러면, 이런 본능을 무너뜨리는 효과적인 답변은 뭐냐면. 

'넌틀렷어 그건 강점이야'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심리경제학자 말콤 글레드웰 저서 중에  '다윗과 골리앗' 이란 책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다윗은 키가 작고, 골리앗은 엄청난 몸집에 갑옷까지 갖추었습니다.  반면 다윗의 무기는 돌맹이 몇개와 돌팔매가 전부죠. 다윗쪽 사람들은 벌써 불안에 떨며 판단합니다... 다윗 금방 죽겠다.. 라고,  근데 다윗은 물가의 돌 몇개로 골리앗의 정수리를 깨트려서 금방 이깁니다. 그 모습을 보고 양 측의 진영은 순식간에 사기가 바뀌고 전쟁은 쉽게 다윗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 내용의 핵심은 사람들이 약점이라고 바라본 편견과 비판은 깨졋을때 몇배 이상의 효과로 돌아온다 입니다. 

실은 말이죠.  다윗은 작고 가벼웠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움직일수 있었고, 야구선수처럼 돌을 던져 순식간에 골리앗의 머리를 깨버릴 수 있었던 겁니다. 즉,  다윗은 본인이 이긴다고 생각하고 싸운거죠.  약점으로 보였던 것이 실은 엄청난 강점이었던 겁니다. 그리고 이 편견을 깨트릴때 사람들의 본능은 몇배의 충격과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자, 이제 저의 예시입니다. (실제 면접들)

전 예상을 하고 준비를 했었습니다.

(1) 나이가 많은데, 젊은 사람들과 같이 어울릴 수 있겠어요?  (나이태클)

->나이는 신체적 나이보다 경험과 성장한 나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2) 전공이 금융권이 아니라 금융지식도 없는데 영업을 잘 할 수 있겠어요? (전공태클)

 -> 전공보다 중요한 것은 시대가 원하는 전문성과 영업능력입니다. 제 전공 분야는 향후 금융권에서 전문지식이 필요한 ~~ 분야입니다. 시장은 ~~규모가 될것이며, 그 때에 중요한 것은 저같은 전문지식을 보유한 은행원입니다.~~

혹시 핵심전달이 됬을까요?  실제 내용은 좀더 길었지만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편견은, 실은 엄청난 장점이고 나는 이렇게 활용해서 이런 성과를 거두었다는  편견깨기 입니다.  그리고 그걸 활용한 기적의 문장이

A(너의편견)는 B(약점)가 아니라 C(장점)이야!!  입니다.

이 기적의 문장은 나중에 조금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에휴, 써놓고 보니 너무 장황한 글이었습니다.  

핵심요약 

1. 인간은 본능적으로 '낯선이에게 편견을 가지고 비판을 하고 싶어한다'

2. 따라서, 내 약점을 묻거나 태클을 건다

3. 당신의 편견은 내 약점이 아니라 엄청난 장점임을 증명하라!

반드시 읽어야 하는 서적 : 다윗과골리앗(저자 : 말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