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카레 맛집과 바삭바삭 새우튀김이 생각날때, 카레집 희윤옥!!

언제나 서촌음식을 시켜서 집에서 먹는 서촌주민 박대리다.

오늘도 무엇을 시켜서 집에 가져갈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갑자기 카레가 먹고싶었다.

왜 그런날 있지 않은가,, 맛있는 카레를 먹고 싶은날? 돈까스에 카레를 솔솔 부어서 먹고싶은 그런 날 말이다.

서촌은 사랑스럽게도, 집밥처럼 맛있게 해주는 카레집이 몇 군데 있다.

오늘은 집밥같은 카레 맛집 중 한 군데를 소개한다 바로바로, 누하동에 있는 

카레집 희윤옥!!

카레와 새우튀김.

떡볶이와 맥주 한잔 ? 어때요? 

캬~~ 문구가 아주 내 맘에 든다. 

가게 앞에 이런 가게소개 문구는, 주인아저씨의 요리철학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어울리게 만들었거라는 믿음이다.

자 여기는 뭘 파느냐..

늘 말했듯이 진정한 맛집은, 많은 요리를 하지 않는다.

우리들의 입맛을.. 서촌을 빛나게 해주는 몇가지 음식이면 충분하다.

이곳은 새우카레밥, 고기버섯카레밥, 제육덮밥, 돈까스카레밥 요렇게가 메인이다.

결국 카레에 뿍빠진 튀김을 맛보란 이야기!

가게 안은 아담하다 테이블 4개 정도?

여기는 오픈주방인데, 정말 집밥같은 느낌으로 요리를 해주신다.

그런데 벽에 있는 메뉴판을 보면, 이 분들의 정성을 알 수 있다.

그냥 글씨를 적어두는 것과

이렇게 카레메뉴 하나하나에 상세한 설명을 들여 사진을 찍고, 문구를 적는다는 것은

그만큼 요리에 자부심이 있다는 말씀이겠지..

엇 근데 오늘은 갑자기 땡기는 메뉴가 모였다.. 그것은 바로 야채고로케..

그래서 나는 포장주문으로 돈까스카레밥과 야채고로케를 시켯다. 

원래는 튀김을 먹으려 했는데,,  남자도 이런 변심정도는 있다

실제 가게에서 먹으면 메뉴들의 사진은 위처럼 이쁘게 나온다. 

참고로 떡복이도 정말 맜잇어 보인다.

집에 와서 포장을 풀어보니, 이렇게 단품으로 구분이 되어 있었다.

정말 집밥 느낌나는 카레다. 

돈까스와 카레소스는 만족스러웠다! 

그. 런. 데  의외로 강추인 녀석은 바로 저 야채고로케다.

여기에 온다면 꼭 저녀석을 먹어보길 바란다.

물론 새우튀김도 맛있겠지만, 

생각보다 저 수제야채고로케는 더 바삭하고 안은 촉촉했다.

바로 요놈인데, 요거 진짜 맛있으니 사이드메뉴로 시켜먹기를 바란다.

오늘은 느닷없는 카레식탐으로 

집밥같은 카레음식과 수제고로케를 추천해보았다.

카레하우스 희윤옥은 서촌의 메인거리 누하동에 있으니 찾는것도 어렵지않다.

비오는날, 여친과 고로케랑 튀김이나 사먹으며 넷플릭스나 봐야겠다.